'인어공주'김서영,개인혼영200m 2분10초66 '1위' 도쿄행 확정![올림픽경영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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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김서영(27·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가볍게 확정지었다.
김서영은 15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66의 기록,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OQT를 확보해도 각 종목 1위 선수에게 올림픽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는 대한수영연맹의 선발 원칙에 따라 김서영은 이날 선발전 1위로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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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김서영(27·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가볍게 확정지었다.
김서영은 15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66의 기록,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선발전에서 이미 OQT(2분12초56)를 충족시킨 김서영은 이날 부담감을 털어내고 역영했다. 첫 접영 50m 구간을 28초51, 배영 50m 구간을 32초22, 평영 50m 구간을 39초28, 자유형 50m 구간을 30초65로 주파하며 1위에 올라,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2019년 3월 1일부터 올해 6월 27일까지 국제수영연맹(FINA) 승인대회에서 '올림픽 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 즉 A기준기록을 통과해야 한다. 종목별로 국가당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을 경우 그보다 낮은 B기준 기록을 통과한 종목별 국내 1위 선수 중 FINA 초청선수가 올림픽 티켓을 확보한다. OQT를 확보해도 각 종목 1위 선수에게 올림픽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는 대한수영연맹의 선발 원칙에 따라 김서영은 이날 선발전 1위로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서영은 이날 개인혼영 경기 직후 진행된 접영 100m 결승에선 59초84, 4위를 기록했다. 여자접영 100m OQT는 57초92, 김서영은 지난해 10월 14일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이 종목 57초87,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우며 OQT를 통과했지만 이 대회가 FINA 공인대회로 인정받지 못하며 이번 대회 다시 접영 종목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개인혼영 결승 1위 직후 곧바로 접영 결승이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속에 올림픽 접영 도전은 아쉽게 불발됐다.
도쿄올림픽에서 주종목에 올인하게 됐다. 3년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인어공주' 김서영이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2021년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서영은 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 접영 출전권을 놓친 것을 아쉬워하기보다 주종목에 집중할 뜻을 분명히 했다. "모든 것을 다 가져가는 것보다 한 가지에 더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혼영 200m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세 번째 도전하는 올림픽에 대한 각오도 결연했다. 경기 후 김서영은 "첫 번째 올림픽은 어렸고 참가하는 데 의미가 컸다. 두 번째 대회를 뛰면서는 올림픽에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인 이번에는 뭔가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뛰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뭔가'에 대한 재차 이어진 질문에 김서영은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2018년 이후 제 기록이 나온 적이 없다, 도쿄올림픽에서는 내 기록을, 나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눈을 빛냈다. "내 기록을 깨면 메달도 따라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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