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 총리, 현충원 대통령 묘역 모두 참배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이두아 전 국회의원>
청문 정국 이후 정치권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반대에도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에 이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하자 야당은 '인사 독주'라며 대여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오늘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기존 관례와 달리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국민통합'을 위한 행보로 봐야겠죠?
<질문 2> 김 총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부동산 문제 등 민심 이반을 추스르고,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과제를 완수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정권 말 청와대에서 일종의 쓴소리를 담당하면서 균형을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이 새로 출범한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원팀'을 강조한 가운데 송영길 대표는 당 의견을 많이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죠. 이번 청문 정국 이후 국정운영의 무게중심이 급격히 당으로 쏠릴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질문 4> 문 대통령 또한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에 힘이 실리면 재산세와 종부세 완화 등 청와대와 온도차를 보여 온 '송영길표 부동산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겠죠?
<질문 5> 정국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민주당은 입법에 집중하자며 야당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대로 독주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달 임시국회 일정 합의부터 시작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 갈등이 정점에 달할 거란 관측입니다?
<질문 6> 대선 주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지사가 처음으로 윤석열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이 지사가 세몰이에 적극 나서면서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는 모습인데요. 이번 여론조사, 윤 전 총장 등판 시점에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 측근에 따르면 자신의 입장표명이 늦어진 데 따른 사람들의 피로감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잠행이 길어지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초선 돌풍이 불면서 신진 vs 중진 구도로 새판이 꾸려지는 모양새입니다. 초선 가운데 김웅·김은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당권 도전 의사를 일찌감치 밝혔어요. 초선들의 막판 단일화가 변수로 떠올랐는데, 실제 파급력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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