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권희동·박석민·알테어 홈런 앞세워 KIA 꺾고 20승 고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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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KIA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중심타자 권희동, 박석민, 애런 알테어가 각 한 개씩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7회초에는 KIA에 한 점을 헌납했지만, 박석민의 투런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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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15패)고지를 찍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박정수는 5이닝동안 6안타 1볼넷 2실점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덕에 승리 투수가 됐다. 중심타자 권희동, 박석민, 애런 알테어가 각 한 개씩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태진의 안타로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터커가 2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이정훈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NC는 1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권희동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의 안타, 박석민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알테어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대거 넉점을 뽑아낸 NC는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4회 지석훈의 2루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7회초에는 KIA에 한 점을 헌납했지만, 박석민의 투런포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편 KIA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져 시즌전적 15승 20패가 됐다. 선발 김유신이 4이닝만에 5안타 2홈런 1볼넷 5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타선도 득점찬스를 번번이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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