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제이윤 추모.."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고(故) 제이윤(본명 윤재웅)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15일 자신의 SNS에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 뒤늦게 소식 듣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모든 기사 사진 찾아보다 멍해졌다"며 제이윤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제이윤의 SNS에는 "믿을 수가 없다. 거짓말이라고 해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편히 쉬시길" 등의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고(故) 제이윤(본명 윤재웅)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15일 자신의 SNS에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 뒤늦게 소식 듣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모든 기사 사진 찾아보다 멍해졌다"며 제이윤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이어 "전화하면 '형아'하고 반갑게 불러줄 거 같은 네가 왜. 너무 많은 재능과 네 노래, 네 아름다운 마음은 이제 어디서 느끼라고. 형이 참 미안하다. 밥 먹자고 한 약속도 못 지켰네. 더 많이 챙기고 더 많이 얘기 들어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해서 편히 쉬라고도 못 하겠다"고 슬퍼했다.
가수 자두도 전날 자신의 SNS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네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안고 진짜 안 놔 줄거야"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고 덧붙였다.
제이윤의 비보에 온라인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졌다. 제이윤의 SNS에는 "믿을 수가 없다. 거짓말이라고 해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편히 쉬시길" 등의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325E&C는 해외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다. '문차일드'는 2002년 엠씨더맥스로 이름을 바꿨고,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등 애절한 발라드 히트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셋째 원하는 이지혜 시험관 시술 "낳고 싶은데 어떡해"
- 이주은표 '삐끼삐끼' 못보나…소속사 계약종료(영상)
-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하다 '깜짝'…세탁기에 비친 나체男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길 한복판서 '후'…옥주현, 흡연 연기 논란 시끌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
- "88날아"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등장 [뉴시스Pic]
- 정준하 "카페 운영, 첫달 매출 2억…2년 만에 폐업"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