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꽃핀 한중 생활 축구 교류..GRS 축구대회 개막

안경남 2021. 5.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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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축구협회와 국뢰체육문화산업(이하 GRS)이 주최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 GRS 草根(풀뿌리) 축구대회가 15일 막을 올렸다.

이날 강창학 A구장에서 진행된 대회 개막 행사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제주축구협회 윤일회장,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장, GRS 꿍쇼우청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에 참석한 제주축구협회 윤 회장은 "GRS 축구대회가 전국에서 최고로 가는 아마추어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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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제주도서 올해 첫 축구행사 열려
5~6월 총 6주간 조별예선..9월 이후 본선 및 왕중왕전
[제주=뉴시스] 제주도축구협회와 국뢰체육문화산업(GRS)이 공동 주최한 생활 축구대회. (사진=GRS 제공)

[제주=뉴시스] 안경남 기자 = 제주도축구협회와 국뢰체육문화산업(이하 GRS)이 주최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 GRS 草根(풀뿌리) 축구대회가 15일 막을 올렸다.

이날 강창학 A구장에서 진행된 대회 개막 행사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제주축구협회 윤일회장,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장, GRS 꿍쇼우청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에 참석한 제주축구협회 윤 회장은 "GRS 축구대회가 전국에서 최고로 가는 아마추어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창학축구장 A, B구장과 걸매축구장 A, B구장 총 4개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6월까지 총 6주간 주말을 이용해 조별 예선이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시즌이 지나고 9월 이후부터 본선경기 및 왕중왕전이 치러진다.

참가팀은 50세 이상 20팀(한라그룹), 50세 이하 16팀(탐라그룹)으로 선수단 규모는 800여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2021년도 대한축구협회 등록 승인을 완료한 동호인 팀 및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이는 대회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잔액은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재정 여건이 어려운 학교 운동부 용품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축구 이벤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모든 행사는 축소 운영된다.

[제주=뉴시스] 제주도축구협회와 국뢰체육문화산업(GRS)이 공동 주최한 생활 축구대회. (사진=GRS 제공)

종목별 입상 팀에겐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되며, 종목별 우승팀에는 중국 청두 해외 친선교류전에 참가할 특전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생활축구 동호인간 친선경기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개막일부터 화끈한 경기가 쏟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속에 진행됐지만, 많은 골이 나오면서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대회 최대 후원사인 GRS는 중국 청두에서 5년째 민간단체로는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꿍쇼우청 GRS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대한축구협회, 제주도축구협회 임원 및 각 분야 후원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GRS는 청두에서 수년간 대회를 개최하며 쌓은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GRS, 국뢰주식회사, (주)스타스포츠, 재제주도중국인(상)회, 제주한라대학교, K마스크1 등에서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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