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외국인 모임 14명 등 53명 신규 확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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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
15일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3명(경남 4335~4387번)은 ▲김해 20명 ▲창원 10명 ▲양산 7명 ▲사천 7명 ▲통영 2명 ▲고성 2명 ▲진주 1명 ▲밀양 1명 ▲거제 1명 ▲함양 1명 ▲거창 1명으로, 11개 시·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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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유흥업소, 김해 보습학원 관련도 추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40명을 기록했다.
15일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3명(경남 4335~4387번)은 ▲김해 20명 ▲창원 10명 ▲양산 7명 ▲사천 7명 ▲통영 2명 ▲고성 2명 ▲진주 1명 ▲밀양 1명 ▲거제 1명 ▲함양 1명 ▲거창 1명으로, 11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9명 ▲오늘 44명이다.
감염경로는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14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2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4명 ▲해외입국 2명 ▲조사중 10명이다.
김해 확진자 20명 중 14명은 '김해 외국인 모임(라마단) 관련' 확진자다. 현재까지 803명을 검사했고, 결과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31명, 음성 772명이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우려로 관련 행사 참석자 783명과 외국인 10명 이상 고용 기업체 168개소 238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 중이다.
또,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관 10명을 투입해 행사장 참석 인원이 많았던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외국인 공동체 7개 단체를 통해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주로 이용하는 쉼터 7개소는 폐쇄했다.
아울러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진영공설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6일까지 운영한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김해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이 종교 행사 전파가 아닌, 거주 외국인 사이에서 소규모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심층조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6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4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10명 중 2명은 해외입국자다. 2명은 서울 영동포구 확진자의 가족, 서울 성북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3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창원 1명과 양산 확진자 7명 중 5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남은 양산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7명 중 가족 2명 포함 5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통영 확진자 2명은 서울 중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2명은 지난 13일 확진된 도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190명을 검사했는데, 2명이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밀양 확진자 1명과 거제 확진자 1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직장 동료다.
거창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일 오후 5시 기준 4384명(입원 335, 퇴원 4033, 사망 16)이다. 자가격리자는 303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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