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子' 김민국 "2살 연하 어때" 질문에 "나 잡혀가 더 커서 와" [종합]

박소영 2021. 5. 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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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김민국은 15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내 남친할래?"라고 물었고 김민국은 "좀 더 노력해봐요. 사람 꼬시려면 더 해야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아니 왜 말 자꾸 설레게 함. 오빠 진짜 죽을래요?"라고 격한 질문을 던졌는데 김민국은 "설레면 죽이는 세상 무섭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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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김민국은 15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는 “콧구멍 넓이 알려주세요”라는 짓궂은 질문에 “500원 들어감”이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못생겼어요”라는 지적에는 “어디 사냐”고 응수했다. 

최애 래퍼는 더콰이엇, 김하온, 매드클라운이었다. 한 팬은 “내 남친할래?”라고 물었고 김민국은 “좀 더 노력해봐요. 사람 꼬시려면 더 해야지”라고 말했다. “2살 연하 어때용”이라는 대시에는 “나 잡혀간다. 더 커서 와라”고 답했다. 

또 다른 팬은 “아니 왜 말 자꾸 설레게 함. 오빠 진짜 죽을래요?”라고 격한 질문을 던졌는데 김민국은 “설레면 죽이는 세상 무섭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팬은 “승무원을 하고 싶은데 키가 159예요. 할 수 있을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민국은 “승무원이 언제부터 키를 봤나요.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지”라는 성숙한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왜케 잘생겼나? 형 소원이 단 하루라도 너처럼 살아보는 거야”라는 팬의 말에 “아니 소원이 뭐 이리 소박하세요. 더 큰 거 꿈꿔요. 나 같은 사람 말고”라고 겸손한 답을 내놓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 외에도 팬들의 연애 상담에 진심어린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민국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큰 아들이다. 이들 부자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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