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동죽 어린 조개 2t 살포..어민 소득증대 기대

박석희 2021. 5. 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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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바다에 동죽 어린조개를 살포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시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감염병검사(검사항목:퍼킨수스감염증, 흰 반점병)를 완료한 2.5~3.0cm 크기의 건강한 새끼조개 18여 t를 살포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새끼조개 살포는 조개류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체험 마을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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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갯벌 동죽 어린 새끼 살포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바다에 동죽 어린조개를 살포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15일 관내 오이도 앞바다 연안해역에 2t의 어린 새끼조개를 살포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감염병검사(검사항목:퍼킨수스감염증, 흰 반점병)를 완료한 2.5~3.0cm 크기의 건강한 새끼조개 18여 t를 살포한다는 방침이다.

시비 5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처음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동죽은 최대 약 5cm까지 성장하며 모래나 진흙이 많은 갯벌에 떼를 지어 산다.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빈혈 예방에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새끼조개 살포는 조개류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체험 마을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이도는 수도권의 편리한 접근성과 함께 주말이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직접 조개도 캘 수 있는 어촌체험 현장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찾고 있다. 특히 서해안 전망을 볼 수 있는 '빨간 등대'는 사철 찾는 인파로 붐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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