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예술,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 가려내려는 목적 NO" 그림 혹평에도 소신 발언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구혜선이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로부터 그림 혹평을 들은 가운데, 예술 활동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구혜선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본인의 작품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니까. 그렇기에 모든 이의 예술이 가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선물 주신 풍선 인증샷)"이라며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6일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구혜선의 그림은 말할 가치도 없다. 홍대 앞에 취미로 다니는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
▼ 이하 구혜선 글 전문.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 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니까요. 그렇기에 모든이들의 예술이 가치있다고 확신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선물주신 풍선 인증샷!)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예술가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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