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누가 더 나은지 가려내는 게 아냐" 구혜선, 작품 혹평에도 잇단 소신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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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자신을 향한 날 선 비판에도 소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구혜선은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작업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라며 "그렇기에 모든 이들의 예술이 가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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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자신을 향한 날 선 비판에도 소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구혜선은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작업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라며 “그렇기에 모든 이들의 예술이 가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홍대 이작가(본명 이규원)는 한 웹 예능에 출연해 구혜선의 작품에 대해 “말할 가치도 없다”는 혹평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되고 홍대 앞에 취미 미술학원 수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구혜선은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며 “예술은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 대단한 것이 아니다. 꿈꾸는 여러분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이규원 작가님 작품도 컨셉이 후지다. 누가 그리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된 거다. 연예인들 작품활동이 작가들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들 거기서 박탈감을 느낀다고 하는 건지. 대한민국이 신분제 사회도 아니고 꼭 홍대 나와야 작가 자격이 생기나”라며 홍대 이작가를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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