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백신접종자에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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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노 마스크'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마트 중 하나인 월마트가 백신 접종자에겐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현지시간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매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도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와 스태프에게 팀 시설 내에서의 마스크 의무착용 조치를 해제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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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노 마스크'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마트 중 하나인 월마트가 백신 접종자에겐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현지시간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매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마트 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으며, 이 지침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방역 지침을 개정한 바 있습니다.
월마트는 "보건·위생 목적으로 특정 직무군에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 "일부 직원들은 자의로 선택해 계속 마스크를 쓸 수도 있으며 그렇게 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도 백신 접종을 마친 선수와 스태프에게 팀 시설 내에서의 마스크 의무착용 조치를 해제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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