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누적 373만명.. 인구 대비 7.3%

최지희 기자 2021. 5.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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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14일 하루 9000여명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9548명으로, 이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 누적 인원은 총 373만1221명이 됐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총 90만542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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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14일 하루 9000여명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9548명으로, 이날 0시 기준 국내 1차 접종자 누적 인원은 총 373만1221명이 됐다. 이는 전체 국민(5134만9116명)의 약 7.3%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의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1차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지난 달 말에는 하루 20만명 이상 백신을 맞기도 했지만, 현재 백신 접종 수준은 지난 달 말 대비 20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총 90만542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 정도다.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기 중인 어르신들. /연합뉴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264만5249명) 중 1차 접종을 끝낸 이는 204만4448명으로, 접종률이 77.3%에 이른다. 전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2차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3757명 늘어 총 5693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372만8792명)의 45.2%인 168만677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5948명 추가돼 총 89만9727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진행된다.

27일부터는 예약자가 당일에 등장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로 인한 ‘노쇼(No Show)’ 물량이 발생할 경우, 접종 희망자가 당일 예약해서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동될 예정이다.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해 해당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 신고 사례는 3건(누적 119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예약자는 388만6천695명으로 집계됐다. 60~74세 어르신,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을 포함한 수치다.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60~64세의 경우 대상자 397만1천304명 중 104만832명이 접종을 신청해 26.2%의 예약률을 보였다. 같은 날 예약을 시작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의 예약률은 55%다. 70세~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57.5%, 65~69세는 47.5%다. 60~74세를 아우르는 고령층의 예약률은 40.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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