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나가면 SON도 떠난다" 아스널 레전드, 토트넘 향한 '팩폭'(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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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떠나면 손흥민도 떠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각) '머슨은 케인, 손흥민 등이 이탈할 경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대규모 이탈에 직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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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 떠나면 손흥민도 떠난다."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이 토트넘 구단을 향해 '팩폭'을 날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각) '머슨은 케인, 손흥민 등이 이탈할 경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대규모 이탈에 직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다. 케인은 올 시즌 EPL,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31골-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역시 '커리어하이'는 물론, 두 시즌 연속 '10(골)-10(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했다.
문제는 토트넘이다. EPL 최상위 레벨 선수 두 명을 품고도 허덕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기도 했다.
머슨은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다른 선수들도 떠날 것이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케인이 떠난 토트넘에 남고 싶지 않을 것이다. 현재 토트넘의 전설은 몇 명이나 되는가. 최근에 누가 실패했는지 잘 고민해야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다. 하지만 그 팀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무리뉴 역시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분투로 끝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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