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코로나19 확진..퀴라소 '월드컵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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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퀴라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70대 중반의 고령에도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네덜란드령 퀴라소 축구대표팀의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맡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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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퀴라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15일)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와 공영방송 NOS 등은 "히딩크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라며 "히딩크 감독의 부탁을 받은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5) FC바르셀로나 아카데미 디렉터가 퀴라소의 임시 사령탑을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을 지휘한 히딩크 감독은 2018년 11월 도쿄올림픽 준비에 나선 중국 U-23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19년 9월 경질된 바 있습니다.
70대 중반의 고령에도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네덜란드령 퀴라소 축구대표팀의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맡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퀴라소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히딩크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며 "대표팀을 맡아준 클라위버르트 전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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