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훈-고종욱 1군 콜업, 퓨처스 성적 좋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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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하재훈과 고종욱을 1군 콜업했다.
김원형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주었다.
하재훈과 고종욱을 1군 콜업하고 오준혁과 김창평을 말소했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하재훈을 1군 콜업하는 대신 편한 상황에만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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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 보름 만에 다시 1군으로
[MHN스포츠 김가윤 기자] SSG 랜더스가 하재훈과 고종욱을 1군 콜업했다.
김원형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주었다. 하재훈과 고종욱을 1군 콜업하고 오준혁과 김창평을 말소했다.
하재훈은 2021시즌 6경기에 출전하여 4⅓이닝 평균자책점 12.4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2.77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⅓이닝 동안 1피안타 3사사구 4실점(4자책)으로 무너진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보름이 지난 오늘 다시 등록됐다.
하재훈은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등판하여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45의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하재훈을 1군 콜업하는 대신 편한 상황에만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어제 최항을 올리면서 투수 서동민을 2군으로 내렸다. 비어있는 투수 자리에 2군 성적이 좋은 하재훈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욱은 2021시즌 1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136 3안타의 부진한 타격 실력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18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 타율 0.372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오늘 다시 1군에 등록됐다.
오늘 경기 SSG 타순은 최지훈(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최항(2루수)-이재원(포수)-박성한(유격수) 순이다. 선발투수는 정수민이다.
한편, 15일 4시 10분 기준 인천은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상태이다. 오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16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그러나 16일도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16일 더블헤더 경기가 모두 취소되면, 17일 월요일 1경기가 열리고 나머지 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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