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권혁수, 격리 후기 공개 [컬투쇼]

공미나 기자 2021. 5.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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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컬투쇼'에 복귀했다.

권혁수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코너 '컬투 PPL 대사관'에 유튜버 쓰복만(김보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 활동을 복귀한 권혁수는 "완치 판정을 받고 더 건강해져서 돌아왔다"고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특이하게 숙박시설에서 격리했다"는 권혁수는 "아마도 구마다 다 다른 것 같은데 건물 전체를 빌린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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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권혁수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컬투쇼'에 복귀했다.

권혁수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코너 '컬투 PPL 대사관'에 유튜버 쓰복만(김보민)과 함께 출연했다.

앞서 권혁수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방송 활동을 복귀한 권혁수는 "완치 판정을 받고 더 건강해져서 돌아왔다"고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권혁수는 처음 코로나19 검사 통보를 받고 어쩌할 줄 몰랐던 시간들을 떠올렸다. 그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해야 하는데 보통 하루 걸린다. 저는 무증상이라서 어안이 벙벙했다"며 "확진 판정 결과가 나온 뒤 증상이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한 게 더 위험한 거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숙박시설에서 격리한 경험도 얘기했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특이하게 숙박시설에서 격리했다"는 권혁수는 "아마도 구마다 다 다른 것 같은데 건물 전체를 빌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숙소 하나당 1명 혹은 2명이 입퇴실한다. 특정 층에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저는 격리시설에 들어가자마자 열이 났다.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을 자가 체크하는데 열이 체온계에 안 잡혔다. 관계자분이 '그냥 열을 받은 것 같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죄송한 분들이 많아서 후끈 달아올랐던 모양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콧물이 많이 나서 약을 받아서 먹었다. 이후 상태가 나아졌길래 의료진에게 말하니 '비염이라 비염 약을 드렸다. 창문 열면 더 심해진다면 꽃가루 알러지도 있는 거다'고 하더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격리시설 식사에 대해서는 "오전 8시, 정오, 저녁 6시에 식사가 나온다"며 "제가 혼자 차려먹는 것보다 훨씬 잘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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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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