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보급형 '에어팟3' 18일 공개할 듯.."가격은 17만원선"

이정훈 2021. 5.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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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출시하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3세대가 다음 주 중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맥과 민트 등 미국 여러 IT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간) 유명 IT 유튜버인 루크 미아니를 인용, 애플이 오는 18일 에어팟 3세대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애플이 새로운 에어팟 버전을 3분기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점친 바 있다.

아울러 애플은 고음질 뮤직 스트리밍서비스인 애플 뮤직 '하이파이(Hi-Fi)'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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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유튜버 루크 미아니 인용해 외신 보도..18일 공개 예상
150달러(약 17만원) 수준..액티브 노이즈캔슬링 빠진 듯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애플이 출시하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3세대가 다음 주 중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맥과 민트 등 미국 여러 IT 매체들은 15일(현지시간) 유명 IT 유튜버인 루크 미아니를 인용, 애플이 오는 18일 에어팟 3세대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프로 버전이 아닌 보급형 모델로 전해지고 있다.

‘에어팟 3’로 알려진 제품 이미지 (사진= 릭애플프로)

다만 애플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어떠한 힌트도 내놓지 않고 있어 18일 공개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긴 하다.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애플이 새로운 에어팟 버전을 3분기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점친 바 있다.

지금까지 나온 관측을 종합해 보면 에어팟 3세대는 기둥 부분이 전 세대보다 다소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프로와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실리콘 이어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모델인 만큼 에어팟 프로와 달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 덕에 가격은 전작 대비 낮춰진 150달러(원화 약 17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글로벌 무선 이어폰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애플의 무선 이어폰시장 점유율은 31%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는 단 한 곳의 제조사도 1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애플은 고음질 뮤직 스트리밍서비스인 애플 뮤직 ‘하이파이(Hi-Fi)’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 가격은 표준요금제와 동일한 9.9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는 수 주일 내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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