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랜선 신혼집 집들이, 셀프 패인팅부터 원더걸스 시절 보물 1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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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이 달콤한 신혼집 랜선 집들이에 나섰다.
이날 우혜림은 "드디어 랜선 집들이를 하게 됐다.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 달은 잡아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랜선 집들이를 마무리한 우혜림은 "아직 100% 완성된 건 아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고 보완해야 할 점이나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린다"라며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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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우혜림이 달콤한 신혼집 랜선 집들이에 나섰다.
우혜림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신혼집 랜선 집들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우혜림은 “드디어 랜선 집들이를 하게 됐다.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 달은 잡아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현관부터 소개에 나선 우혜림은 “이 콘솔은 직접 고른 거다. 손님들이 오실 때 웨딩 앨범을 보고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 본인들 사진 찾아본다”라고 말했다.
우혜림, 신민철이 셀프 페인팅과 필름지 시공을 한 신발장도 눈에 띄었다. 우혜림은 신발장을 열며 “낮은 신발들이 대부분이다. 예전에는 높은 신발 신고 춤을 어떻게 췄는지 모르겠다. 근데 그때는 그게 됐다”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팬에게 선물 받은 공기청정기도 등장했다. 우혜림은 “팬분들께서 결혼 선물로 보내주신 거다. 올 때마다 자랑하는 아이템이라서 들어오자마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설치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신혼집 발코니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라탄’이었다. 우혜림은 “이번에 이사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라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동안 라탄이 뭔지 잘 몰랐는데, 발코니 세팅하다 보니까 라탄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명도 라탄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주방이었다. 우혜림은 “색상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냉장고인데, 민철 오빠가 제가 원하는 대로 핑크색으로 했다”라며 “주방 상하부장 필름지도 민철 오빠가 다 했다.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우혜림은 “이 인덕션은 시부모님이 이사 기념 선물로 주셨다. 아무래도 가스를 계속 맡으면 몸에 안 좋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지 않은 인덕션으로 사주셨다. 너무 좋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대학생 우혜림’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서재도 공개됐다. 한 쪽 벽면을 꽉 채운 책장 안에는 수많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었다. 우혜림은 “대부분 에세이 책들이다. 그만큼 제가 에세이 책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혜림은 “요즘은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사실 이따가 과제를 해야 한다. 오늘까지 제출해야 한다”라며 대학생의 고충을 털어놨다.
랜선 집들이의 하이라이트는 안방이었다. 우혜림은 “공주방을 만들고 싶어서 ‘미녀와 야수’ 벨이 생각나는 조명을 선택했다. 그리고 침대도 큰 걸로 바꿨다. 제가 왼손잡이라서 왼쪽에서 잔다”라고 설명했다.
안방과 이어진 드레스룸으로 향한 우혜림은 “여기 조명이랑 시트지도 민철 오빠가 다 해줬다. 나름 제 드레스룸이랑 화장대라고 많이 신경을 써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랜선 집들이를 마무리한 우혜림은 “아직 100% 완성된 건 아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고 보완해야 할 점이나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린다”라며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이어진 쿠키영상에서 우혜림은 ‘아이 필 유(I feel you)’ 활동 당시 사용하던 기타를 소개하며 “여러분 이거 기억나냐? 보물 1호다”라며 원더걸스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팬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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