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홍대 이작가 겨냥? "예술은 누가 더 나은지 가려내는 것 아냐"[전문]

태유나 2021. 5. 15.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가 구혜선의 예술을 혹평한 가운데 구혜선이 예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구혜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대 이작가, 구혜선 작품 비판
구혜선 "내가 예술 하는 이유는.."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가 구혜선의 예술을 혹평한 가운데 구혜선이 예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구혜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모든 이들의 예술이 가치 있다고 확신한다"며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앞서 이규원 작가는 지난 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구혜선의 작품을 혹평했다. 그는 "구혜선은 솔직히 말할 가치도 없다.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개인적인 바람은 배우나 했으면 좋겠다. 감독도 안 했으면 좋겠다, 미술은 즐기면 좋겠다. 예술적인 재능이 있는 거 같긴 하다. 하지만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되고 취미 미술 학원 수준"이라고지 지적했다. 

이에 구혜선은 "여러분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했고 또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판매 수익 2억 4000만 원은 소아암 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에 기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다.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 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한다"고 알렸다.

 이하 구혜선 인스타그램 전문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 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니까요. 그렇기에 모든이들의 예술이 가치있다고 확신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선물주신 풍선 인증샷!)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예술가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최신 이슈 한번에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