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어버이날 가족 모임·유흥업소 관련 등 10명 확진

김혜인 2021. 5. 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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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어버이날 가족모임·유흥업소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1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경기 지역 기존 확진자(경기도 광주 1382번)가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모임을 가진 뒤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을 막는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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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가족 모임 4명 확진 판정
유흥업소·교회·감염경로 미궁 연쇄 감염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에서 어버이날 가족모임·유흥업소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1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이들은 광주 2586~259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10명 중 4명(2588·25892590·2594번째 환자)은 어버이날 가족 모임을 가졌다. 경기 지역 기존 확진자(경기도 광주 1382번)가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모임을 가진 뒤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됐다.

2592번째 환자는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환자다. 유흥업소 업주(2580번째 환자)와 접촉한 뒤 전날 검사를 받았다.

2587번째 환자는 광산구 모 교회 관련 환자다. 교회를 다닌 지인(2550번째 환자)과 만난 뒤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586·2595번째 환자다.

2586번째 환자는 가족(2380번째 환자)이 확진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95번째 환자는 기존 확진자(2572번째 환자)와 접촉한 가족을 통해 확진됐다.

감염경로 미궁 환자도 2명 나왔다. 2591·2593번째 환자는 각각 12일과 14일 인후통과 오한 등 증상이 발현돼 스스로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최근 광주 지역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광산구 고교 관련 26명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25명 ▲광산구 독서실과 사우나 관련 14명 ▲서구 카드사 콜센터 7명 ▲광산구 종교시설 8명 ▲기아차 관련 7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방역망을 구축, 추가 감염을 막는데 주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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