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북한판 줌' 활발..김정은 주재 회의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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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회의가 어려워지면서 북한에서도 '줌'과 유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낙원'을 소개했습니다.
38노스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낙원'을 개발해 2012년 처음 공개한 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는 학교와 정부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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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회의가 어려워지면서 북한에서도 '줌'과 유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낙원'을 소개했습니다.
38노스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낙원'을 개발해 2012년 처음 공개한 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는 학교와 정부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도 최소 두 차례 이상 사용된 것으로 분석했는데, 지난해 6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와 7월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낙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38노스는 또 지난해 6월에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낙원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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