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배신자들이 복당 반대" 하태경 "고춧가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복당을 원하는 홍준표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의원들간 설정이 오가고 있다.
15일 홍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홍 의원은 또 SNS를 통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당을 배신하고 3년 동안 당 밖에서 당 해체를 주장했던 사람들"이라며 "26년 동안 당을 지킨 나를 거부할 명분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복당을 원하는 홍준표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의원들간 설정이 오가고 있다. 15일 홍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홍 의원이 하 의원을 비롯해 과거 바른미래당에 몸담았던 소위 '탈당파'를 저격한 것이 발단이었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지역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복당이 타당하고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 SNS를 통해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당을 배신하고 3년 동안 당 밖에서 당 해체를 주장했던 사람들"이라며 "26년 동안 당을 지킨 나를 거부할 명분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 복당에 반대하는 세력은 탄핵 대선과 위장 평화 지방선거 때 야당 승리를 극렬히 반대했던 그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하 의원은 SNS에서 "국민의힘은 갈라졌던 보수가 탄핵의 강을 건너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만든 기사회생의 집"이라며 "홍 의원이 막말 퍼레이드로 망가뜨린 자유한국당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홍 의원 혼자만 시대가 바뀐 지 모르고 도로한국당 깃발을 흔든다"며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모처럼 찾아온 당 쇄신과 정권교체 기회에 고춧가루 뿌리지 말고 깨끗하게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리 벗겨져 가는 어린 소녀…이유는 `고양이`에 있었다
- "피맛 보려는 무리들에게 `도자기 장관` 내줬다" 김의겸의 한탄
- `정인이 학대 사망` 양모 무기징역…"복부 짓밟아 췌장 절단"
- 손님 살해 후 훼손·유기 인천 노래주점 업주 "정말 죄송합니다"
- 불난 건물 5층서 뛰어내린 고양이…`놀라운 착지술` 온라인 화제
- [2024 미국민의 선택] 당선 확정 언제쯤… `최장 13일 걸릴듯` vs `4년전보다 빠를듯`
- 자녀수 따라 분양가 다르게… 강남에 `육아타운` 짓는다
- 한동훈, 대국민 담화 앞둔 尹에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 "가격 올려도 원가 부담"… 수익성 고민하는 롯데웰푸드
- 삼성, 견고한 SK·엔비디아 동맹 어떻게 깰까… 최선단 D램 적용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