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후 입원한 80대 10일만에 숨져

강병서 2021. 5. 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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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이틀 후 병원에 입원했던 80대 노인이 입원 10일만에 숨졌다.

15일 경북 청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A(82)씨는 지난 4일 오후 청도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몸 상태가 좋지않아 6일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했다.

A씨의 부인(81)도 같은 날 백신 접종을 받고 같은 증상으로 7일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현재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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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족과 협의후 부검 여부 결정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이틀 후 병원에 입원했던 80대 노인이 입원 10일만에 숨졌다.

15일 경북 청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A(82)씨는 지난 4일 오후 청도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몸 상태가 좋지않아 6일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입원한 지 10일만인 15일 오전 1시 10분께 숨졌다.

유족들은 “백신을 맞은 후 힘이 없고 감기몸살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부인(81)도 같은 날 백신 접종을 받고 같은 증상으로 7일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현재 치료중이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가리기위한 부검 실시 여부에 대해 유족들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은 질병본부에서 판단할 사안이다”며 “유족들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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