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작가 비판에도 예술 대한 소신 "모든 이의 것 가치 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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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영화감독 겸 작곡가 겸 작가 겸 화가 구혜선이 예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라며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 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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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라며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 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렇기에 모든 이들의 예술이 가치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물주신 풍선 인증샷!)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예술가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인 이규원 작가는 구혜선의 미술 활동에 대해 “말할 가치도 없다”라며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된다.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지난 10일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면서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 ”그렇기에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 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가 있다.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긴다며 ”여러분들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였고 또 지향하고 있다“면서 ”작업한 섬세화의 총 판매 수익 2억4000만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등에 기부됐다“고 알렸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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