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종교 관련 누적 48명 감염..김해 외국인 모임서도 1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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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26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서울 송파구에서도 교회3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10일부터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19명이 확진됐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댄스 동호회 관련해 1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24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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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27.4%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전 지역 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26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경남 김해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해 19명이 감염됐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이다.
48명의 확진자 중 40명이 교회1 교인이고, 3명은 교회2 교인이다. 나머지 4명은 확진자의 가족, 1명은 직장 동료다.
대전에서는 서구 일가족·교회 관련한 집단감염도 발생해 33명이 감염됐다. 이중 교회 교인이 12명이다.
서울 송파구에서도 교회3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10일부터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9명은 교인, 2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19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도 동북권 지인 모임 관련 10명이 감염됐고 제주시에서도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으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서는 유흥업소 관련해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댄스 동호회 관련해 1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24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직장과 관련한 집단감염도 여전하다.
서울 중구 직장 관련 12명, 경기 성남시 디자인회사 관련 11명,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2 관련 6명 등이 감염됐다.
이 밖에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2 관련 8명,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 관련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고령층 감염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에서는 대학교 운동선수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61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5월2일 0시부터 5월15일 0시까지 신고된 8427명의 확진자 중 43.6%인 3671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23.7%는 집단발병, 4.0%는 해외 유입, 1.4%는 병원 및 요양병원 등을 통해 감염됐다.
지역사회 내 잠재된 무증상 감염자 규모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전체의 27.4%인 231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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