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컴백' 헤이즈 "슬럼프 넘기고 무사히 만들어낸 앨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새 EP 작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헤이즈는 "어떻게 보면 슬럼프였다. 몇 개월은 단 한 글자도, 단 한 음도 떠오르지 않는 나름대로의 고민의 시간들이 있었다"라며 "그렇지만 그것들을 잘 넘겨서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앨범을 무사히 만들어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히며 11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앨범을 준비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헤이즈의 모습도 그려졌다. 헤이즈는 단독 호스트로 출연했던 네이버 NOW. '일기' 시즌2 마지막 방송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시즌3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어 새 EP의 수록곡 '미안해 널 사랑해' 피처링 녹음 현장도 공개됐다. 헤이즈는 "'워킹데드'라는 시리즈물을 접하게 됐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세상이 끝나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끝이 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미안해 널 사랑해'라는 곡을 쓰게 됐다"라며 곡 탄생 비화를 전했다. 또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김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미안해 널 사랑해' 스트링 녹음 현장에서 헤이즈는 "마음에 드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마음에 든다'라는 표현도 부족하다"라고 답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HAPPEN'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헤픈 우연'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
20일 오후 6시 발매.
[사진 = 피네이션(P NATIO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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