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관세 축소 관련 "모든 변수 살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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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무역관세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실리아 루즈 CEA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자재 부족과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관세 축소가 도움이 될지를 묻는 질문에 "무역 대표가 모든 변수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현재 경제회복보다 더 폭넓은 관점에서 관세정책을 검토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미국이 관세를 축소한다면 원자재 가격 폭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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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축소 시 원자재 가격 중심 인플레 완화 기대
그는 인플레이션과 현재 경제회복보다 더 폭넓은 관점에서 관세정책을 검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정책은 훨씬 더 큰 이슈이며 전세계 다른 교역국, 글로벌 경제의 효율성과 같은 맥락에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2조5000억달러어치 제품을 수입한 미국은 세계 최대 상품 수입국이다. 미국의 평균 관세는 중국산에 대해 19.3%이며 나머지 국가의 상품은 3%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6%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률은 2011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런 미국이 관세를 축소한다면 원자재 가격 폭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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