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교회-지인모임 또 집단감염..김해 외국인모임 총 31명

신재우 2021. 5. 1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교회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427명으로, 이 가운데 2천31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대학운동선수부 관련 61명..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27.4%
임시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교회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중구의 한 직장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가운데 종사자가 11명이고, 가족이 2명이다.

또 서울 송파구 교회(3번 사례)에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후 현재까지 감염자가 11명으로 늘었고, 서울 동북권 지인모임에서는 11일부터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디자인회사에서는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2번 사례)에서는 11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간병인 1명과 입소자 7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2번 사례)와 관련해선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30명이고 협력업체 종사자가 10명, 가족이 5명, 지인 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김해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의 이날 0시 기준 집계로는 19명이지만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그 이후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최초 확진자는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부부였고, 이 식료품점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지난 13일 김해 지역에서 열린 라마단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 감염자는 현재까지 48명이 발견됐고 그밖에 대전 서구 일가족-교회(누적 33명), 전남 순천시 유흥업소(39명),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39명),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24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제주대 코로나19 확진 비상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입구에 건물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5.11 atoz@yna.co.kr

제주에서는 제주시 지인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현재 누적 감염자는 5명이다.

또 제주시 대학교운동선수부 집단감염 확진자는 61명으로 불어났다. 운동부를 중심으로 노래방, PC방, 볼링장, 대학생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 중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4%로 집계됐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427명으로, 이 가운데 2천31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withwit@yna.co.kr

☞ "왜 화장실 불 켜놨어"…딸에게 욕설·위협 50대 집행유예
☞ 여직원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고교 교사 입건
☞ 고양이 애지중지하던 소녀 1주일만에 대머리된 사연
☞ "왜 지각해" 알바생 야구방망이 폭행한 치킨점주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중년의 로맨스' 로페즈-애플렉 재결합설에 할리우드 들썩
☞ 중국 "화성 안녕! 우리가 왔다"…탐사선 착륙에 '들썩'
☞ 배우 채민서 네번 음주운전하고도 집행유예 받은 이유는
☞ "내 아들 죽었는데 모두 무죄?" 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