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데뷔 첫 7번타자..최채흥 상대 유일한 '홈런타자' [오!쎈 잠실]

한용섭 2021. 5.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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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7번타자로 출장한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가 7번으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지명타자) 이천웅(중견수) 유강남(포수) 라모스(1루수) 문보경(3루수) 정주현(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지난해 최채흥 상대로 LG 타자들은 25이닝 1득점을 기록했는데, 라모스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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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7번타자로 출장한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가 7번으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시즌 5차전 맞대결을 한다. 삼성 선발은 최채흥, LG 선발은 이민호다. 이날 오후 비가 내리고 있어서 경기가 정상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날 결장했던 라모스를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시킨다고 밝혔다. 라모스의 7번 타순은 처음이고, 선발 출장 타순으로 가장 낮은 타순이다. 

류 감독은 "6번과 7번을 놓고 고민하다가, 라모스가 최채흥과 상대 성적도 좋지 않고, 현재 컨디션도 안 좋은 편이라 7번으로 했다"며 "이천웅이 1군에 복귀해서 5번에서 자기 역할 잘 해주고 있다. 우리 팀에서 왼손에 제일 좋은 유강남을 6번으로 연결하고, 라모스에게 편하게 경기에 임하도록 7번에다 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지명타자) 이천웅(중견수) 유강남(포수) 라모스(1루수) 문보경(3루수) 정주현(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라모스는 최채흥 상대로 10타수 1안타,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최채흥 상대로 LG 타자들은 25이닝 1득점을 기록했는데, 라모스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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