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이경훈, 바이런 넬슨 3타차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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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둘째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7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9번홀(파5)도 버디로 장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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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둘째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틀 연속 7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선두 샘 번스(미국·17언더파 127타)와는 3타 차, 2위 알렉스 노렌(스웨덴·15언더파 129타)과는 한 타 차다.
2018년 데뷔 후 첫 우승 기회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전반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냈다. 11번(파4)에 이어 14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5~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9번홀(파5)도 버디로 장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경훈은 우승 경쟁에 대해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주말 경기를 즐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시우와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은 공동27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최경주는 3언더파 141파로 컷탈락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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