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등판' 이승관, 0.2이닝 6실점 조기강판

이정철 기자 2021. 5.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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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관(한화 이글스)이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조기강판됐다.

이승관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0.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관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1.6을 마크했다.

이승관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이지영과 송우현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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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엠블럼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승관(한화 이글스)이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조기강판됐다.

이승관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0.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34개였으며, 직구 18개, 슬라이더 11개, 체인지업 5개를 구사했다.

이로써 이승관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1.6을 마크했다.

이승관은 1회말 첫 타자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서건창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 이정후에 우전 안타, 김웅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이승관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이지영과 송우현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 전병우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째를 마크했다.

이승관은 이후 마운드를 장민재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장민재가 남은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이승관의 실점은 6실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한화는 이승관의 난조 속에 1회말 현재 키움에 0-9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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