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몬트리올 음악콩쿠르' 1위..韓피아니스트 최초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1. 5. 15.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수연(27)이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정상에 올랐다.

15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수연은 14일(현지시간) 폐막한 해당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3세 이하 젊은 음악가를 발굴·지원는 대회로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이 한 해씩 돌아가면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수연. 금호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김수연(27)이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정상에 올랐다.

15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수연은 14일(현지시간) 폐막한 해당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상으로 김수연은 상금 3만 달러 등 모두 18만 달러(약 2억원) 특전과 몬트리올 심포니 협연·북미 투어 기회를 얻었다.

김수연은 지난 2005년 금호 영재 콘서트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요한 네포무크 후멜 국제 콩쿠르 1위, 2018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위와 알래스카 국제 e-피아노 콩쿠르 3위, 2020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위에 올랐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3세 이하 젊은 음악가를 발굴·지원는 대회로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이 한 해씩 돌아가면서 열린다.

피아노 부문 경쟁이 펼쳐진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연주자 229명이 참여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