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전처 박유선, 고 이현배 이름으로 기부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5. 15. 14:41
[스포츠경향]
이하늘 전처 박유선이 최근 사망한 이현배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유선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공구(공동구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이현배 이름으로 기부하려 한다”며 “이현배의 선한 영향력을 좋은 곳에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저에게 이번 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기부는 없을 것 같다”는 박유선은 “빠른 시일 내 절차로 기부하는 모습, 또 활짝 웃는 얼굴로 업데이트하겠다”고 했다.
박유선은 최근 화장품 제품을 인스타그램에 알리며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박유선은 이하늘의 전처로 고 이현배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달 25일 추모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오빠가 하늘 오빠보다 더 많이 챙겨줬었다”며 과거를 회상한 그는 “마지막까지 저까지도 잊지 않고 챙겨줘서, 마지막까지 오빠 다워서 마음이 따뜻하지만 너무 아프다”고 했다.
가장 큰 슬픔에 빠진 이하늘도 박유선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박유선이 3일 동안 같이 있어 줬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다.
이하늘과 박유선의 17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1년간의 열애 기간을 거쳐 2018년 결혼했지만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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