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17년 인연' YG와 결별..투애니원 다 나왔다[종합]

강효진 기자 2021. 5. 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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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YG엔터테인먼트와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2016년 투애니원 해체 후에는 연기, 예능 활동에 집중하며 멤버 중 마지막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남았다.

그러나 17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되면서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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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라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YG엔터테인먼트와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 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YG는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YG와 인연을 맺었고,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음악뿐 아닌 연기·패션·뷰티·MC 등 다방면에서 멋지게 활약해왔다"며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산다라박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2004년 필리핀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 선발로 연예 활동을 시작, 2009년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모았다.

2016년 투애니원 해체 후에는 연기, 예능 활동에 집중하며 멤버 중 마지막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남았다. 그러나 17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되면서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앞서 투애니원 중에서는 2016년 5월 막내 공민지가 가장 먼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3인조 투애니원으로 유지되는 듯 했으나, 2016년 11월 박봄의 계약 종료 및 그룹 해체가 공식 발표됐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오던 CL은 2019년 11월 계약 만료로 회사를 나왔고, 마지막으로 산다라박이 회사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된 것.

한편 산다라박은 STATV '아이돌리그' MC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둥지에서 제2의 연예활동을 시작하게 될 산다라박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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