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올해 2학기 전면 등교 목표..8월까지 접종 완료"

김태현 기자 2021. 5.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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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 2학기부터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스승의날인 15일 "작년 한 해 원격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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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7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 2학기부터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스승의날인 15일 "작년 한 해 원격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겹더라도 교육은 계속돼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사회·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유·초·중·고 선생님 및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텅 빈 교실에 홀로 화면을 보며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인사에 눈시울을 붉히던 선생님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봤다"며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계신 전국 60만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김 총리는 끝으로 "봄꽃이 가고 여름 꽃이 채비를 한다.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피는 날을 간절히 바란다"면서 "정부가 더 살피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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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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