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2학기 전면등교 목표..고3 8월까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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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과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 대해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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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결손·학력 격차·정서적 결핍 걱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과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 대해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김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두 번째 스승의 날"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는 그야말로 눈물겨웠다"며 일선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등교하지 못해 답답한 학생들과 학교에 보내지 못해 마음 졸이는 학부모님들 역시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사회· 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지난 1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공교육이 봉착한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 학생 간 교우관계 형성 및 사회성‧공동체 인식 저하 35.1% ▲ 취약계층 학습 결손 및 교육격차 심화 27.7% ▲ 학력 저하 및 기초학력 미달 21.6%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해결할 해법으로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이 46.1%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대입제도 개편 등 대학 진학 위주 교육제도 개편이 21.1%, 교원 전문성 강화와 교육과정 자율화가 10.9%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조사는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7,99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방법은 모바일 설문조사로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1.10%입니다.
[ 신동규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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