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생활시설 찾은 정은경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큰 역할"

구무서 2021. 5. 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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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5일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 시설인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임시생활시설에서는 증상이 없는 해외 입국자의 격리 및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 청장은 "임시생활시설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국내유입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증상 여부 모니터링 등 입소자 건강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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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자, 2월 2327명→5월 3892명 증가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0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5일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 시설인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 13개소, 5263개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 중이다.

임시생활시설에서는 증상이 없는 해외 입국자의 격리 및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자가격리 면제자 등은 진단 검사를 위해 1일 단기 입소하고, 단기체류 외국인과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자의 경우 14일간 해당시설에 격리한다.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발 입국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7일간 시설격리 후 추가로 7일간 자가격리로 전환된다.

지난 2월24일 해외 입국자의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이후 임시생활시설 입소자는 2327명에서 5월14일 기준 3892명으로 증가했다.

정 청장은 "임시생활시설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국내유입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증상 여부 모니터링 등 입소자 건강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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