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본회의장 충돌 문정복·류호정에 "오십보백보" 비판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5.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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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그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언쟁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을 향해 "오십보백보"라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황 부대변인은 문 의원을 향해 "회의 도중 다른 당 의석을 찾아가 대뜸 항의하는 모습은 오만함의 단편이고, 또 나이 어린 타당 의원을 얕잡아 보며 '야, 감히'라며 속내를 드러낸 것은 더욱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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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그제 국회 본회의장에서 언쟁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을 향해 "오십보백보"라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어느 새 본질은 사라져버린 감정 싸움에 국민들이 짜증나기는 매한가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부대변인은 문 의원을 향해 "회의 도중 다른 당 의석을 찾아가 대뜸 항의하는 모습은 오만함의 단편이고, 또 나이 어린 타당 의원을 얕잡아 보며 '야, 감히'라며 속내를 드러낸 것은 더욱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류 의원을 향해서도 "상대 의원의 발언에 대한 전후 맥락도 파악하지 않은 채, 애먼 자격지심으로 다른 당까지 언급하며 발끈한 쪽 역시 오십보백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7980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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