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헌신 덕에 교실에 봄이" 문 대통령 스승의날 축사
조해람 기자 2021. 5. 15. 13:41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교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축사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더 많은 땀을 흘렸다”며 “원격 수업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일까지,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앞에는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이후 시대가 놓여있다”며 “교육이 먼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변화 속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교사들을 향해서는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이들의 손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선생님들, 아이들의 꿈 꿀 권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얘기해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도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잊지 않겠다”며 “선생님들이 긍지 속에서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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