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문화축제 고양 장식.."희망-치유 연등ON"

강근주 2021. 5.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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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9회 고양연등문화축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3일 고양 화정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고양연등문화축제는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했다.

우리소리예술단 공연, 육법공양 등이 고양연등문화축제 식전행사로 선보였고 이후 봉축법요식과 탑돌이 행사가 이어졌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도원 스님은 "작은 등불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연등문화축제를 통해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부처님 가르침이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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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2021년 제19회 고양연등문화축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3일 고양 화정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고양연등문화축제는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고, 올해는 필요 인원만 입장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우리소리예술단 공연, 육법공양 등이 고양연등문화축제 식전행사로 선보였고 이후 봉축법요식과 탑돌이 행사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대공연은 생략했다. 축제 영상은 불교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2021 제19회 고양연등문화축제. 사진제공=고양시
2021 제19회 고양연등문화축제. 사진제공=고양시
2021 제19회 고양연등문화축제.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역사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는 늘 불교가 함께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불교는 사부대중을 이끌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도원 스님은 “작은 등불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연등문화축제를 통해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부처님 가르침이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연등제가 작년 12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되는 경사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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