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교사들께 감사..2학기 전면등교 힘쓰겠다"
[경향신문]
김부겸 국무총리가 스승의 날인 15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힘겹더라도 교육은 계속돼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사회·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며 “작년 한 해 원격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교사·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가 보장돼야 한다”며 “유·초·중·고 선생님 및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모두가 처음 가는 길이기에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는 그야말로 눈물겨웠다”며 “등교하지 못해 답답한 학생들과 학교에 보내지 못해 마음 졸이는 학부모님들 역시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승의 날 풍경은 바뀌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그대로였다”며 “미증유의 시기에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계신 전국 60만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조해람 기자 lenn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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