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3실점' 텍사스 4연패 늪, 휴스턴 그레인키 3승 [TEX 리뷰]

이상학 2021. 5. 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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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이 9일만의 등판에서 3실점했다.

양현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3회말 구원등판, 4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1-5로 뒤진 3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승계 주자 2명을 실점으로 연결했지만 공 9개로 이닝을 정리한 양현종은 그러나 5회 수비 실책에 이어 마틴 말도나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3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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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현종 21/05/0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양현종(33)이 9일만의 등판에서 3실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4연패 늪에 빠졌다. 

양현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3회말 구원등판, 4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없었다. 

텍사스는 선발 웨스 벤자민이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1⅔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2회 투입된 브렛 데거스도 3회 3안타 2볼넷으로 대거 4실점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양현종은 1-5로 뒤진 3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했다.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9일만의 등판. 승계 주자 2명을 실점으로 연결했지만 공 9개로 이닝을 정리한 양현종은 그러나 5회 수비 실책에 이어 마틴 말도나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3실점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양현종은 총 72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 42개, 볼 30개로 전체적인 제구가 좋지 않았다. 수비 실책도 2개나 겹치면서 어려운 투구가 됐지만 최고 구속을 93마일(150km)까지 끌어올린 점이 고무적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3.38로 올랐다. 

텍사스 타선도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에게 막혔다. 그레인키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4.23에서 4.18에서 낮췄다. 최고 구속은 90.6마일(146km)에 그쳤지만 포심 패스트볼(44개)보다 체인지업(31개) 커브(23개) 슬라이더(3개) 등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렸다. 

휴스턴은 그레인키의 호투와 함께 포수 말도나도가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10-4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22승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굳건히 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텍사스는 18승22패로 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waw@osen.co.kr

[사진] 잭 그레인키 21/05/1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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