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걸그룹 센터라니..땡깡, 현아‧있지‧옴걸‧우소도 인정한 끼[이슈S]

▲ 땡깡(왼쪽), 현아. 출처ㅣ땡깡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의 남다른 끼가 주목받고 있다.

땡깡은 유튜브, 틱톡 등 플랫폼에서 주로 걸그룹 댄스를 커버해 유명해진 댄스 크리에이터다. 걸그룹 못지않은 춤 선, 표정 연기, 끼 등이 땡깡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그의 여동생 진절미가 직접 커버 영상을 촬영하는데, 음악방송 방불케 하는 카메라 워킹도 일품이라는 의견도 상당하다. 일각에서는 땡깡과 진절미가 '틱톡계의 악동뮤지션'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무엇보다 인기 걸그룹들도 땡깡에게 반한 분위기다. 현아, 있지(ITZY), 오마이걸, 우주소녀, 스테이씨, 루나솔라 등은 땡깡과 컬래버레이션하며, 땡깡의 춤 실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걸그룹들과 컬래버레이션은 걸그룹들이 땡깡을 먼저 찾아, 이뤄진 것이다. 실제로 현아는 땡깡의 SNS에 직접 "끼쟁이"라고 댓글을 달아,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걸그룹들이 땡깡에게 높은 관심을 가진다는 방증이다.

이로 인해 땡깡의 인기는 날로 더 높아지는 모양새. 땡깡이 걸그룹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영상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현아와 '아이엠 낫 쿨' 챌린지를 함께 한 영상은 13일 기준으로 유튜브 224만뷰, 있지 예지와 '낫 샤이'를 춘 영상은 245만뷰, 현아와 예쁜 척 경쟁한 영상은 275만뷰 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땡깡의 아이유 '셀러브리티', 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에스파 '블랙맘바', 로제 '온 더 그라운드', 브레이브걸스 '롤린' 등 커버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틱톡에서도 땡깡은 14만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했고 오마이걸과 컬래버레이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37만뷰를 달성, 높은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러한 땡깡의 기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땡깡은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순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특히 순이엔티는 온라인 미디어 창작자, 온라인 콘텐츠 메이커로 불리는 틱톡커와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매니지먼트해, 향후 땡깡의 더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하게 한다.

땡깡의 매니지먼트사 순이엔티 박상우 대표는 스포티비뉴스에 "많은 댄서들이 활동하고 있는 틱톡 내에서도 땡깡이 지니고 있는 개성과 스타성은 반할 수밖에 없었다. 땡깡이 단순한 댄서의 이름으로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것이 대표인 저의 목표다"라고 했다.

땡깡도 스포티비뉴스에 "요즘 트렌드 틱톡에서 순이엔티를 만나게되어서 너무 기쁘다. 저와 순이엔티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의 저 땡깡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 땡깡이 있지, 오마이걸, 우주소녀(왼쪽부터)와 컬래버레이션했다. 출처ㅣ땡깡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