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성 안녕! 우리가 왔다"..탐사선 착륙에 '들썩'

김정기 기자 2021. 5.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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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 꿈에 그리던 화성 착륙에 성공하자 중국 매체들과 누리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첫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오늘 오전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면서 "화성에 처음으로 중국의 자취를 남겨 중국 행성 탐사 장정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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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 꿈에 그리던 화성 착륙에 성공하자 중국 매체들과 누리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첫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오늘 오전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면서 "화성에 처음으로 중국의 자취를 남겨 중국 행성 탐사 장정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안녕, 화성, 우리가 왔다'라는 제목으로 중국인들의 감격스러움을 담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톈원 1호가 화성 대기권을 진입하는 도중 통신이 두절되는 '공포의 9분'을 잘 견뎌냈다면서 "화성 탐사는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중국의 행성 과학 분야에 돌파구로 파장이 큰 나비 효과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지구에서 화성으로 가는 톈원 1호 티켓이 이미 검표된 가상 장면을 띄우고 중국의 화성 착륙 성공을 강조하는 '화성에 안부를 묻는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도 단연 톈원 1호의 화성 착륙 성공이 최대 화제였습니다.

신화통신 등이 보도한 '중국 톈원 1호 화성 착륙'은 검색 순위 1위였으며 착륙 발표가 난 지 1시간여 만에 3천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누리꾼은 중국 첫 화성 탐사선의 착륙 소식에 일제히 환호와 찬사를 보내면서 국력에 대한 자신감을 쏟아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신문망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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