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등판' 양현종 4이닝 3실점, ERA 3.38

김재민 2021. 5. 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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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4번째 등판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이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만루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 2개 이전 투수의 책임 주자라 양현종의 기록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양현종은 팀이 1-5로 뒤진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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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양현종이 4번째 등판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1 미국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나섰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만루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 2개 이전 투수의 책임 주자라 양현종의 기록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양현종은 팀이 1-5로 뒤진 3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불펜에서 일찍부터 몸을 풀었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첫 타자 마틴 말도나도를 상대로는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투구가 높은 위치로 형성되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로벨 가르시아를 상대로는 땅볼을 유도해 한 점을 더 내줬지만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가져왔다.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를 뜬공으로 처리해 3회를 마쳤다.

3타자 연속 뜬공으로 4회말을 쉽게 마친 양현종은 5회말 흔들렸다. 선두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1사 1루 상황에서 마일스 스트로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견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실책이 겹치며 1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마틴 말도나도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6회말도 불안했다. 양현종은 2사 이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3루수 실책까지 겹치며 2사 만루 위기가 왔다. 뜬공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양현종은 6회까지 소화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기록은 4이닝 3실점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실점. 볼넷을 3개 허용한 반면 탈삼진이 없었다. 구위와 제구 모두 이전 경기보다 좋지 않았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3.38로 상승했다.(사진=양현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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