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최는 자살임무" 日 라쿠텐 CEO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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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의 최고경영자(CEO)가 도쿄 올림픽 개최는 '자살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다며 일본 정부의 개최 방침을 비판했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는 13일(미 현지시각) CNN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백신 접종이 매우 늦게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위험하다. 위험 요소가 너무 크다"며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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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의 최고경영자(CEO)가 도쿄 올림픽 개최는 '자살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다며 일본 정부의 개최 방침을 비판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핌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는 13일(미 현지시각) CNN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백신 접종이 매우 늦게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위험하다. 위험 요소가 너무 크다"며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14일 현재 신규확진자가 6367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7000명 안팎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여론과 기업인의 반대에도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자 미키타니 CEO는 "잘 모르겠다고 한 뒤 "솔직히 말하면 자살임무라고 생각한다.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는 어떤 것도 가능하다"며 "여러 정부 관계자와 여러 차례 논의했는데 많은 이가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를 정말로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선 "10점 만점 중 2점"이라고 평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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