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향한 충성심 고조.."은덕을 가슴 깊이"

이설 기자 2021. 5.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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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수령의 은덕을 늘 가슴 깊이 새기자'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김정은 당 총비서에 대한 충성심을 고조했다.

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중요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로 자력갱생의 토대를 다지고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불같은 열의로 들끓는 사회주의 협동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모내기가 한창인 각지 사진도 여러 장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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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5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 '수령의 은덕을 늘 가슴 깊이 새기자'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김정은 당 총비서에 대한 충성심을 고조했다. 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중요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로 자력갱생의 토대를 다지고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1면에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기간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에 2만 5000세대의 살림집(주택)이 건설될 검덕지구 현장도 실렸다. 신문은 "인민군 군인들이 올해 계획한 수천 세대의 살림집 건설을 위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2면에는 "우리식, 우리 힘으로 부강번영하는 강국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자력갱생을 토대로 5개년 계획 과업 관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별도의 기사를 통해 당을 '심부름꾼당'으로 되게 하는 것이 김 총비서의 뜻이라며 위민헌신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날(14일) 노동신문에 실린 정론 '인민의 심부름꾼당'을 접한 일꾼, 당원, 근로자들의 반향을 2면 하단에 실었다.

3면에는 1950년대 천리마시대에 창작된 노래들을 언급하며 '천만 심장을 끓게하는 천리마시대의 기개와 정신'을 강조했다. '당 세포비서들이 지녀야할 기본품성'으로 도덕성을 꼽은 기사도 실렸다. 신문은 "고상한 도덕기풍을 지니는 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 당 세포비서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3면 하단에는 '생산 숫자에 못지 않게 중시해야 할 문제'는 생산의 질이라고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4면에는 "사회주의경제 건설의 주타격전방에 모내기철이 왔다"면서 영농공정을 힘있게 추진하자고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불같은 열의로 들끓는 사회주의 협동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모내기가 한창인 각지 사진도 여러 장 실었다. 하단에는 설비현대화 과정을 진행 중인 함경북도 체신관리국과 산림자원 보호 사업에 나선 각지 일꾼, 근로자들을 소개했다.

5면에는 '보건사업을 개선하는 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물질기술적 토대 강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보건성 일꾼들과 대담에서 지역의 도 인민병원들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삼지연시인민병원을 본보기로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방역 규정과 질서를 엄격히 지키도록 각지 단위에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면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자 중앙사회주의 애국공로자인 봉화화학공장 직장장 김영선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그가 45년 동안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혁명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자 상황을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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