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희선 "나는 서양 비만, 몸만 살찐다"

성유민 인턴 2021. 5. 15.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희선이 서양 비만임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희선이 출연해 부산에서 현지인 사이에 입소문 탄 22년 노포를 찾아갔다.

돼지국밥이 처음이라는 김희선을 위해 허영만은 수육을 함께 주문했다.

허영만은 입맛을 돋워주는 생 양파가 맛있다며 권하자 김희선은 "생 양파를 못 먹는다.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대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먹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2021.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배우 김희선이 서양 비만임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희선이 출연해 부산에서 현지인 사이에 입소문 탄 22년 노포를 찾아갔다.

돼지국밥이 처음이라는 김희선을 위해 허영만은 수육을 함께 주문했다. 돼지국밥에 기본 반찬은 새우젓, 석박지, 부추무침으로 단출하지만 맛있는 한 상이 차려졌다.

김희선은 멍게 석박지를 보자 "제가 멍게를 못 먹는다"며 "눈, 코, 입이 불분명한 아이들을 못 먹는다. 해삼, 멍게 등"이라며 당황해했다.

허영만은 입맛을 돋워주는 생 양파가 맛있다며 권하자 김희선은 "생 양파를 못 먹는다. 설렁탕은 먹는데, 도가니는 못 먹는다. 대창은 안에 곱을 잘라내고 먹는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제가 외동딸인데, 부모님이 저를 늦게 낳으셨다. 엄마 기준에 못생긴 것들은 안 먹은 거 같다. 근데 오늘 다 많이 시도를 해보려한다. 술 마시면 다 먹는데"라며 생 양파 먹기를 시도했다.

허영만은 김희선에 "평소에 많이 먹는 편은 아니잖아, 운동 많이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안 한다"며 "나는 약간 서양 비만 스타일이다, 얼굴을 안 찌고 몸만 찌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이런 얘기 쑥스럽지만 대한민국 미인의 표본은 김희선"이라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김희선은 "네"라고 동의하는가 하면 부끄러운 듯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su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