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은 인사, 인플레 경고.."수요·공급 불균형"

임소정 with@mbc.co.kr 2021. 5.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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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오스틴 텍사스대 강연에서 "인플레이션 예측이 시작되면 점차 증폭되기 마련이고, 결국 이는 미국이 목표로 하는 2% 물가성장률과 양립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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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오스틴 텍사스대 강연에서 "인플레이션 예측이 시작되면 점차 증폭되기 마련이고, 결국 이는 미국이 목표로 하는 2% 물가성장률과 양립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카플란 총재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결과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특히 반도체 부족 문제에서 출발한 병목현상이 어느 정도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플란 총재의 이 같은 견해는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현재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일시적이고, 궁극적으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왔습니다.

최근 공개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거듭 제기해 온 카플란 총재는 선제적 대처를 위해 테이퍼링, 자산매입 축소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7965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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