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제이윤 추모 "잠시만 안녕이었으면..형이 참 미안하다"

2021. 5.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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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홍석천(50)이 세상을 떠난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39)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제이윤의 사진을 게재하며 "잠시만 안녕이었으면 좋겠다. 뒤늦게 소식 듣고 한동안 믿기지 않아 모든 기사 사진 찾아보다 멍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전화하면 형아하고 반갑게 불러줄 거 같은 니가 왜 ㅠㅠㅠ 너무 많은 재능과 니 노래 니 아름다운 마음은 이제 어디서 느끼라고 ㅠㅠㅠㅠㅠ 형이 참 미안하다. 밥 먹자고 한 약속도 못 지켰네. 더 많이 챙기고 더 많이 얘기 들어줬어야 하는데 ㅠ 너무 미안해서 편히 쉬라고도 못하겟어 ㅠ어떡하냐 웅아. 나빴다 ㅠㅠ 아 정말 ㅠㅠㅠ"이라고 참담한 심정을 털어놨다.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에 따르면 제이윤은 지난 13일 사망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입니다.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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